1. 이유식 단계별 특징
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따라 이유식은 초기, 중기, 후기, 완료기로 나뉩니다. 각 단계별로 아기의 소화 능력과 섭취량에 맞는 재료와 조리법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르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초기(생후 4~6개월): 묽은 미음 형태로 시작하며 단일 재료를 사용합니다.
- 중기(생후 7~8개월): 농도가 진해지고 덩어리가 조금 있는 상태로 발전합니다.
- 후기(생후 9~11개월): 아기의 씹는 능력을 길러주는 음식으로 준비합니다.
- 완료기(생후 12개월~): 가족 식사와 유사한 음식을 제공합니다.
2. 초기 이유식: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재료
초기 이유식은 알레르기 위험이 적고 소화가 쉬운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처음에는 묽은 미음으로 시작하며, 점차 농도를 진하게 조정합니다.
추천 재료
- 쌀
- 고구마
- 단호박
- 감자
조리법
- 쌀가루나 고구마를 물에 섞어 부드럽게 끓입니다.
- 완성된 이유식을 체로 걸러 부드럽게 만듭니다.
- 한두 숟가락씩 소량으로 시작합니다.
3. 중기 이유식: 다양한 재료와 혼합
중기 이유식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사용한 재료에 더해 다양한 재료를 혼합할 수 있습니다. 이 시기에는 아기가 새로운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농도와 질감을 약간 더 진하게 만듭니다.
추천 재료
- 브로콜리
- 애호박
- 닭고기
- 바나나
조리법
- 브로콜리와 닭고기 등을 찌거나 삶아 으깨줍니다.
- 밥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 걸쭉하게 만듭니다.
- 아기가 먹기 편한 작은 덩어리가 남아있게 조절합니다.
4. 후기 이유식: 씹는 연습과 단백질 추가
후기 이유식은 아기의 씹는 연습을 돕기 위해 덩어리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시기입니다. 단백질과 지방을 추가하여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추천 재료
- 쇠고기
- 두부
- 계란노른자
- 연어
조리법
- 쇠고기와 채소를 잘게 다져 함께 끓입니다.
- 계란노른자와 두부를 섞어 씹기 좋은 크기로 만듭니다.
- 밥알이 약간 살아있는 상태로 농도를 조절합니다.
5. 이유식 준비 시 알아두면 좋은 팁
- 재료를 한 가지씩 추가하며 아기의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세요.
- 조미료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.
- 냉동 보관한 이유식은 사용 전 완전히 해동 후 데워주세요.
- 아기의 반응을 잘 관찰하며 식감을 점진적으로 조정하세요.